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현대인의 고질병, "VDT 증후군"

by 마음 건강 지킴이 2024. 8. 7.

'VDT(Visual Display Terminal) 증후군'은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장시간 사용할 때 발생하는 다양한 신체적 증상을 통칭합니다.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면서 'VDT 증후군'은 현대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문제로, 특히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우리나라 국민 3명 중에 1명이 앓고 있는 'VDT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VDT 증후군의 원인

  1. 장시간 화면 응시 : 컴퓨터나 스마트폰 화면을 장시간 응시하면 눈이 피로해지기 쉽습니다. 특히, 화면의 작은 글씨나 이미지에 집중할 경우 눈의 긴장도가 높아집니다.
  2. 자연스러운 눈 깜박임 감소 : 화면을 볼 때 사람은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줄어듭니다. 이는 눈의 건조함을 유발하고 눈 피로를 가중시킵니다.
  3. 불편한 자세 :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으면 목, 어깨, 허리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근육과 관절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빛 반사 및 조명 : 화면에서 나오는 강한 빛이나 주변 조명은 눈에 부담을 주고, 눈의 피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VDT 증후군의 주요 증상

  1. 눈의 피로와 건조함 :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건조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로 인해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두통과 눈의 통증 : 눈의 피로가 지속되면 두통이 발생할 수 있으며, 눈 주변에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목과 어깨 통증 :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로 앉아 있을 경우, 목과 어깨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거북목 증후군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4. 손목 통증 : 장시간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할 경우 손목에 무리가 가며,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깁니다. 손가락을 움직이는 수근관이 눌리면 손이 저리고 감각저하가 일어나는데 손목터널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느끼고 저리거나 화끈거리게 됩니다.
  5. 시력 저하 : 장시간 화면 응시는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근시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VDT 증후군의 예방 및 관리 방법

  1. 20-20 규칙 : 매 20분마다 20초 동안 약 6미터 거리의 물체를 바라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눈의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적절한 작업 환경 조성 : 화면의 밝기를 적절히 조절하고, 주변 조명을 통해 눈부심을 최소화합니다. 또한, 화면과 눈 사이의 거리를 적절히 유지해야 합니다.
  3.  자세 교정 : 올바른 자세로 앉아야 합니다. 의자와 책상의 높이를 조절하여 팔꿈치가 90도 각도를 유지하고, 화면은 눈높이에 맞추어야 합니다.
  4. 눈 깜박이기 : 긴 시간 동안 눈을 깜빡이지 않으면 피로감이 더해져서 안구건조증이 생기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박여 눈의 건조함을 방지합니다.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정기적인 휴식 : 정기적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거나 잠시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손목 보호 : 손목이 편안하게 위치할 수 있도록 키보드와 마우스 패드의 높이를 조정하고, 손목 보호대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결론

 

VDT 증후군은 전자기기의 사용이 필수적인 현대 사회에서 피할 수 없는 문제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적절한 예방 조치와 관리 방법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눈 건강과 자세를 항상 신경 써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