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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으로 발전할 수 있는 "일사병(Sun Stroke)"

by 마음 건강 지킴이 2024. 7. 31.

'일사병'(Sun Stroke)은 소위말해 더위 먹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고온 환경에서 신체가 과도하게 열에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열 관련 질환입니다. 요즘과 같은 한 여름의 폭염 속에서 종종 겪게 되는 '일사병'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일사병의 원인

일사병은 주로 뜨거운 날씨에 야외에서 활동하거나 실내에서 고온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합니다. 특히, 높은 온도와 습도, 강한 햇빛 아래에서의 신체 활동,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 부족한 경우 위험이 높아집니다. 

 

1. 장시간 고온 노출 : 태양의 직사광선 아래에서 활동을 지속하고 있을 때 나타납니다.
2. 격렬한 신체 활동 : 뜨거운 환경에서 운동이나 작업을 하고 있을 때 나타납니다.
3. 수분 및 전해질 부족 : 땀을 많이 흘린 후 체내 수분과 염분의 손실이 보충되지 않은 경우에 나타납니다.

일사병의 증상

 

일사병의 증상은 다양하지만, 체온 상승과 더불어 땀이 많이 나는 과도한 발한으로 피부가 차갑고 축축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피로감 및 무기력 : 신체 활동 능력 감소증상이 나타나서 온몸에 힘이 빠지고 움직이기 힘들어집니다.
2. 두통 및 어지러움 : 혈압 저하와 관련된 증상으로 머리가 지끈거리거나 깨질 듯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3. 구역질 및 구토 : 체온 상승으로 인한 위와 장을 포함한 소화기관에서 나타나는 기능장애가 나타납니다.
4. 근육 경련 : 수분부족으로 인해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한 경련이 일어납니다.
5. 빠르고 약한 맥박과 탈수 : 혈액 순환 문제가 생기고 입안이 마르고 갈증이 심해집니다. 

 

응급처치

 

일사병은 휴식을 취해주고 응급처치만 잘해줘도 1시간 이내로 회복되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조치를 하지 않아 오래 방치하게 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열사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며 다음과 같은 응급처치를 해주도록 합니다.

 

1. 시원한 장소로 이동 : 환자를 그늘이나 시원한 실내로 옮깁니다.
2. 휴식 : 즉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누워서 휴식합니다.
3. 수분 보충 : 물이나 전해질이 포함된 음료를 제공해 탈수를 방지합니다.
4. 옷을 느슨하게 하거나 탈의 : 체온 하강을 돕기 위해 옷을 느슨하게 하거나 벗깁니다.
5. 차가운 물로 시원하게 하기 : 찬물로 샤워하거나, 젖은 수건으로 몸을 닦아 체온을 낮춥니다.

 

예방 방법

 

일사병은 예방이 충분히 가능한 질환입니다. 무더운 날씨나 고온 환경에서 활동할 때는 필히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1. 충분한 수분 섭취 : 하루 동안 2L 이상의 물을 수시로 마셔서 탈수를 예방합니다. 카페인이나 알코올이 함유된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적절한 옷차림 : 가볍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어 땀 증발을 돕습니다.
3. 활동 시간 조정 : 한낮의 더운 시간대를 피하고, 아침이나 저녁에 활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서늘한 장소에서 휴식 : 규칙적으로 시원한 장소에서 쉬며 체온 조절에 신경 씁니다.
5. 자외선 차단제 사용 :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합니다.

 

결론

 

폭염시기에는 일사병이 빈번하게 발생하기에 대처방안을 숙지하고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 더 심각한 열사병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적절한 옷차림, 무리한 활동 자제 등을 통해 일사병의 위험을 줄이도록 합니다. 특히, 더운 날씨에는 항상 자신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내원하거나 즉시 대응하여 건강한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