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피부가 더욱 민감해지면서 '습진' 발생위험이 높아집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60%이상이 겪어 본 흔한 피부질환이기도 한 '습진'은 가려움과 불편함을 초래하며 피부의 건강을 저하시키고 생활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여름철 '습진'의 원인과 예방, 치료방법을 소개하여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여름철 습진은 왜 생길까?
흔히들 습진이라고 하 면 물과 세제를 많이 사용하는 주부들에게만 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어린아이들부터 고령의 어르신들까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높은 습도와 더위로 인해 피부가 더 쉽게 자극을 받으며, 이는 습진의 발병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1. 높은 습도 : 여름철에는 공기가 습해져서 땀과 피지가 피부에 축적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피부 장벽이 약화되어 염증과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자외선 : 자외선(UV)은 피부를 자극하고, 기존의 피부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자극을 받아 습진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3. 자극적인 화장품 : 여름철에는 기름진 화장품이나 자극적인 성분이 포함된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할 경우 피부가 민감해지고, 습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4. 열과 땀 : 더위와 과도한 땀은 피부에 자극을 주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피부가 끈적거리고 습한 상태가 지속되면 습진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습진은 이럴 때 습진이다
1. 가려움증 : 피부가 가려워서 긁고 싶어 지며, 이로 인해 피부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2. 발진 : 피부에 붉은 발진이 나타나며, 발진 부위가 부풀어 오르거나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건조함 : 피부가 건조해지고 벗겨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피부주름이 늘어나고 피부가 두꺼워지고 심한 경우 색소침착과 출혈도 나타납니다.
4. 염증 : 피부가 붉어지고 염증이 발생하여 피부가 민감해집니다.
습진에 걸리지 않으려면?
1. 피부 보습 : 피부를 충분히 보습하여 건조함을 방지합니다. 수분 크림이나 로션을 사용하여 피부 장벽을 유지합니다.
2. 자외선 차단 :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여 피부를 보호하고, 햇볕에 직접 노출되는 시간을 줄입니다.
3. 깨끗한 세안 : 부드러운 클렌저를 사용하여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며 자극을 최소화합니다.
4. 통기성이 좋은 옷 착용 : 통기성이 좋은 면 소재의 옷을 착용하여 피부가 숨 쉴 수 있도록 합니다. 합성 섬유의 옷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땀 관리 : 땀이 피부에 장시간 남지 않도록 자주 샤워하고, 땀을 흡수할 수 있는 기능성 의류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6. 면역관리 :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충분한 수면과 적당한 운동, 몸에 좋은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합니다.
습진에서 해방되려면?
습진이 발생한 경우 쉽게 재발이 되고 치료가 어려운 질환으로 생각했었는데 전체적인 본질적인 원인은 면역체계가 저하되고 체내 균형이 무너졌기 때문에 이것에 집중해서 치료한다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로 충분히 재발 없이 건강한 피부와 일상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늦지 않게 피부과 내원을 추천드립니다.
1. 국소 스테로이드제 :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여 염증과 가려움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항히스타민제 : 가려움증을 완화하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합니다.
3. 피부 진정제 :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한 연고나 크림을 사용하여 염증을 완화합니다.
결론
여름철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피부가 민감해지고, 습진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듯 발병 후에 치료하기보다 예방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서 피부를 보습하고,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하며, 통기성이 좋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적절한 치료와 전문의의 상담을 통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여 쾌적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