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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구하는 순간의 선택, "뇌졸중"

by 마음 건강 지킴이 2024. 9. 10.

'뇌졸중'은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차단되거나 감소하여 뇌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이는 심각한 신경학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며, 빠른 치료가 필요한 응급상황입니다. 우리나라 원인별 사망률 중에서 '뇌졸중'은 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으며 전체 사망원인의 14%에 해당합니다. 이 글에서는 뇌졸중의 원인, 증상, 치료, 예방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뇌졸중 유형

뇌졸중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1. 허혈성 뇌졸중 : 허혈성 뇌졸중은 뇌의 혈관이 혈전으로 막혀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않는 상태로 뇌경색으로도 불린다. 이는 전체 뇌졸중 사례의 약 80%를 차지하며, 흔히 동맥경화증, 심장병, 당뇨병 등이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2. 출혈성 뇌졸중 : 출혈성 뇌졸중은 뇌혈관이 터져서 혈액이 뇌 조직에 누출되는 경우로 뇌출혈상태를 말한. 이 유형은 일반적으로 고혈압, 뇌동맥류, 뇌종양 등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뇌졸중의 증상

 

뇌졸중의 주요 증상은 갑작스러운 신체 기능 장애입니다.

  1. 일측면 마비: 팔이나 다리의 갑작스러운 힘 빠짐이나 마비. 한쪽 뇌의 이상이 생기면 반대쪽에 마비가 옴.
  2. 언어장애: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말을 이해하기 어려움. 실어증.
  3. 시각 장애: 한쪽 또는 양쪽 시야의 상실. 후두엽에 뇌졸중이 생기면 반대쪽 시야에 증상 나타남. 뇌간에 뇌졸중이 생기면 물체가 명료하지 않고 두 개로 겹쳐 보임.
  4. 두통 : 뇌경색보다는 뇌출혈일 때 더 많이 나타남. 갑작스럽고 심한 두통
  5. 어지러움과 균형 감각 상실: 뇌간 뇌졸중일 경우 어지럼증이 잘 나타남.
  6. 의식장애 : 뇌졸중의 정도가 심한 경우 가장 심각한 의식 장애의 상태는 혼수상태임.

 

뇌졸중의 원인 

  1. 고혈압: 혈관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져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2. 당뇨병: 혈당 조절 실패로 인해 혈관 손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3. 심장병: 심장 질환으로 인한 혈전이 뇌로 이동하여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흡연과 음주: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혈관을 손상시키고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뇌졸중의 치료

뇌졸중의 치료는 증상 발현 후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급성 허혈성 뇌졸중의 경우, 진단까지 걸리는 시간이 매우 중요하므로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재관류 시술 가능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3시간 내) 진단되면 초기 뇌 손상의 진행을 늦출 수 있고, 재관류를 하기 위해 약물을 쓰거나 막힌 혈관을 중재 시술로 열어주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약물 치료: 혈전 용해제나 항응고제 등으로 혈전을 제거하거나 예방합니다.
  2. 수술: 출혈성 뇌졸중의 경우, 대부분 고혈압에 의한 뇌실질 내 뇌출혈 때문에 나타나게 됩니다. 출혈성 뇌졸중 중에서도 지주막하 출혈은 큰 동맥에 생긴 주머니 모양의 동맥류가 터지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수술로 출혈을 제거해야 합니다. 혈관 조영술로 위치를 확인 후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3. 재활 치료: 신체 기능 회복을 위한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이 포함됩니다.

 

뇌졸중 예방 방법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건강한 식습관: 저염, 저지방 식사를 통해 혈압을 관리합니다.
  2. 규칙적인 운동: 심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금연 및 절주: 흡연과 음주를 줄이거나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과로 및 스트레스 : 너무 무리하게 하면
  5. 탈수, 갑작스러운 체온변화 : 고령이라면 혈관상태가 매우 나빠서 탈수 상태로도 뇌졸중이 발병 가능합니다. 너무 춥거나 너무 오랫동안 더운 곳에 있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6. 정기적인 건강 검진: 혈압과 혈당 수치를 정기적으로 체크하여 관리합니다.

 

결론

뇌졸중은 신속한 대응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질환입니다. 증상을 인지하고, 원인을 이해하며,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뇌졸의 위험을 줄이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대응하시기 바랍니다.